Category: Econ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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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의 144억달러가 K방산에 새긴 6월의 종전 시계 — 한화 폭발이 발화시킨 디스카운트의 구조

INSS가 산정한 평양의 144억달러·2.1만명 ‘러시아 펀딩 성공’은 K방산 호황의 추인이 아니라 전쟁수요 정점을 가리키는 공급측 시그널이다. 6월 1일 한화에어로 대전 폭발은 시장이 미루던 ‘종전 정상화 디스카운트’를 한화 단일 종목에 먼저 점화시킨 사건이며, 백로그 사상최대치는 더 이상 멀티플 압축을 가로막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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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드 길트 5.747%는 BoE의 가격이 아니다 — 재정 신뢰가 매겨진 숫자

5.747%는 영란은행 인상 기대로 만들어진 숫자가 아니다. 헤드룸 99억 파운드·25억/25bp 이자비용 민감도·11월 가을 예산 증세 압박이 중동발 인플레와 글로벌 텀프리미엄 동조와 결합해 30년물에 동시 적재된 결과다. 인하 사이클이 좁아진 환경에서 파운드 표시 KRW 자산은 6~9월에 추가 마이너스 캐리를 감수해야 하지만, 헤드룸의 가시적 복원·DMO 수급 조정이 작동하면 진입 기회로 전환될 여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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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PPI 3.9%의 진실: 호르무즈와 AI가 위에서 찍은 ‘비대칭 종료’와 한국 자산의 양다리 리스크

中 5월 PPI 3.9%는 41개월 디플레의 진짜 종료가 아니라, 호르무즈 봉쇄發 원유와 AI 산력 capex가 상류에서 한 번에 찍어내린 ‘수입형 인플레’에 더 가깝다. 식품 -1.7%·핵심CPI 1.1%가 따라붙지 못하는 한, PPI–CPI 격차는 한 분기 안에 중하류 마진 압착과 재디플레로 되돌아갈 가능성이 가장 높다. 헤드라인 한 줄로 디플레 종료를 선언하는 해석은 인과를 정반대로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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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 만의 5.747%, 영국 30Y가 보낸 것은 인상 신호가 아니라 재정 신뢰의 마모 보고서였다

5월 5일 5.747%로 1998년 이후 최고점을 찍은 영국 30년물의 진짜 트리거는 BoE 인상 베팅이 아니다. 1월 ‘증세 종결’ 선언이 11월 £26bn 패키지로 부정되고 6월 9일 침묵으로 봉인된, 18개월짜리 재정 메시지 자기부정 사이클의 가격화다. 글로벌 텀프리미엄 재가격화라는 대안 가설을 인정하더라도, BoE 통화 헤지 옵션 공간이 좁아진 이 구도는 한국 KTB 30Y와 원/달러에 G7 베타로 부분 전이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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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12%가 가린 진짜 청구서 — 구글 300만 TPU가 삼성 파운드리에 새긴 ‘2028 만기’

인텔 +12%의 표면 아래에서 진짜 청구서가 만들어졌다. 구글의 2028년 300만 TPU 발주는 단순한 인텔 단독 호재로 환원하기 어렵고, 80% 가동률로 막 회복한 삼성 파운드리에 ‘SF2 양산 신뢰를 2028년 안에 증명하라’는 시한으로도 청구된 사건이다. 이 시한이 빅테크의 계약 조항에 명시된 마감은 아니지만, 2028년 양산 일정의 동시 수렴이 만들어낸 실질 마감이다. 가격에 반영되지 않은 비대칭 옵션은 인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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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의 국외 집행팔이 된 TSMC — 6/9, 모회사 피어싱·상원 서한·대만 형사화가 한 줄로 정렬된 날

5월 31일 BIS의 ‘모회사 피어싱’ 가이던스, 6월 9일 美 상원 Banks-Kim 서한의 ‘fabrication order’ 봉쇄 요구, 같은 날 대만의 對中 AI 칩 수출 형사화 안 보도가 9일 안에 한 라인으로 정렬됐다. 시장은 이를 디스카운트가 아니라 워싱턴 라인의 독과점 시행사라는 프리미엄으로 가격에 1차 반영했고, TSMC는 중립 파운드리에서 美 수출통제의 국외 집행팔(arm)로 재정의되는 분기점에 들어섰다. 한국 반도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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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0일, LG엔솔의 평가축이 바뀐다 — 188개 명단이 그린 미국 ESS의 새 좌표

6월 30일 발효되는 188개 명단은 LG에너지솔루션의 EV 점유율 방어 서사가 아니다. 미국 DoD 정부조달이라는 좁은 채널에서지만, ESS LFP의 ‘현시점 유일한 비(非)중국 양산자’ 지위에 법적 효력의 첫 조각을 부여하고, 그 채널을 출발점으로 시장이 종목 평가축을 EV 셀에서 ESS 인프라로 옮길 명분이 형성되는 사건이다. EV 9.2% 패자라는 컨센서스 뒤에서, 모멘텀의 실제 출처는 ESS 50% 점유 자체 목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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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은 자회사 차단, 실잠금은 미집행 — 7nm이 中 AI 우회의 진짜 관문이 된다

5/31 BIS 지침이 中 자회사 우회에 빗장을 걸었다는 시장 해석은 절반만 맞다. 진짜 잠금장치인 ‘파운드리 실사 규정’의 집행은 공표되지 않았고, 그 공백을 메우는 것은 TSMC 7nm 라인의 자체 KYC뿐이다. 따라서 7nm 매출비중 둔화가 규제 베타의 선행지표이며, 자회사 차단을 ‘종결’로 읽는 가격구조는 디레이팅 옵션을 잠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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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가 일주일 만에 75bp ‘숨은 청구서’를 발행했다 — RBI 동결 신호 뒤에 결제 중인 BoP 긴축

시장이 1년 OIS에 선반영한 약 100bp 인상은 미래의 RBI 정책긴축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외환보유고 14개월 최저, FCNR(B) NRI 예금금리 150-200bp 상향 여력, 10년물 +37bp로 이미 결제된 ‘BoP 측면의 숨은 긴축’에 대한 사후 가격책정 성격이 적지 않으며, 실제 누적 정책금리 인상은 25-50bp 부근에 갇힐 공산이 높다. 인도의 청구서는 한국 채권·외환시장으로 EM 캐리 unwind 경로를 통해 즉시 전이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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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F 가정금리 3%가 BOJ를 가뒀다 — 28년만 PB 흑자의 회계적 진실

다카이치 정권의 28년만 첫 기초재정수지(PB) 흑자와 24.2% 국채의존도는 재정 정상화의 단독 증거가 아니다. 재무성이 채무이행비 산정 가정금리를 2.0%에서 3.0%로 끌어올려 ¥31.28조를 회계적으로 사전 적립한 결과이며, ¥1,344조 잔액 위에서 BOJ가 인상을 단행하면 그 PB 흑자 서사가 다년 시계에서 자기 부정에 직면한다. 따라서 BOJ는 인플레와 무관하게 가정금리 천장의 압력을 정면으로 받고 있다.
